World

EDS

Educational

Detective

School

일본에 위치한 탐정 양성 학원입니다. 그 전설적인 탐정, 센도 키요에가 설립한 학교로 매년 천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는 곳입니다.

방과후 학교에 가까운 형태로 4년 교육 과정이라고 하지만 실력만 있다면 언제든지 졸업 시험을 통과하여 탐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4년을 채우고 간신히 시험을 통과하거나 혹은 수료생으로 끝나는 게 실상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이 학교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Sendo

Kiyoe

센도 키요에, 42세. 젊은 나이로 국내에서 탐정이란 직업을 공인받게 만든 유명인입니다.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합법적으로 총기 소지를 허락받기도 했습니다. EDS는 그의 영광 아래 이어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날로 범죄가 복잡해지고 공권력의 신뢰가 낮아지는 현대에선 거의 영웅적인 존재지만. 어디 속세를 떠나 살았다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Detec

-tive

Class

A or Q?

이 시대의 탐정이라고 하면 흔히 알려진 픽션에 나오는 탐정과 비슷합니다. 약 15년 전부터 센도 키요에를 선두로 한 탐정들의 활약을 인정받아 지금은 공인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럼 왜 힘들게 EDS에 들어가려고 하냐면. 그건… 첫째, 미성년자는 자격 시험을 볼 수도 없고. 둘째, 결국 이름값은 중요하죠.

EDS에는 A, B, C, D클래스가 존재합니다. 교사들은 알파벳에 큰 의미는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학생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A클래스는 우등생반이라는 것을요. 졸업생들도 가장 많이, 가장 빨리 나오는 클래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으로는 특별 클래스인 Q클래스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근거 없는 얘기입니다.